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조용한 불씨 살아나고 있는 잠실 부동산시장, 드디어매수자들이 손을 들었다"
2025.08.25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2025년 8월 25일 현재 23일 주말을 맞아

잠실 부동산 시장에는 약 10팀 정도의

매수 대기자들이 현장을 찾으며

분위기를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들의 성향을 들여다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약 30% 정도는 강남 3구가 아닌

수도권 지역에서 기존 보유 주택을

매도하고 갈아타기를 고민하는 매수자들이었으며,

나머지 70%는 최근 매매 시세가

움직인다는 소식을 접하고 시장 흐름을

간 보기 위해 나온 투자 성향의 방문객들이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관망세로 일관하던 시장에

드디어 매수인이 손을 든 것과 같은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잠실엘스아파트를 비롯한 리센츠 단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여전히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희망 가격 차이가 크지만 일부 급매물은

실제 거래로 이어지며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6.27 고점 대비 2~3억 원가량 조정된

리센츠 아파트의 급매물 3~4건이 거래 성사되었는데

이는 잠실엘스아파트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 가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아직 시장 전반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조급한 쪽이

매수자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해지고 있다.

과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2~3개월 정도만

효과를 보이다가 약발이 사라졌던 것처럼,

현재의 상황도 비슷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만약 앞으로 더 강도 높은 규제나

정책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현시점의 불씨는 점점 더 번져 시장 전체를

다시 달아오르게 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잠실엘스아파트는 강남 3구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 브랜드 가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때

가장 빠르게 거래량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잠실 아파트는 매수자들이 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

따라서 최근 주말 현장 분위기에서 확인된

매수 대기자들의 움직임은 단순한 구경 차원이 아니라

실제 수요가 점차 쌓이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아직 눈치 싸움이 남아있지만,

급매물이 소화되는 순간 매도자가 갑자기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 전략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기다.

잠실엘스아파트는 단지 규모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항상 시장 흐름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매매 심리를 이끄는 핵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정부의 정책 변화 여부와 매수자 심리의 전환이 맞물리며

거래량이 확대될지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이번 주말 현장에서 확인된 부동산시장 저변에는

작은 불씨가 다시 스멀스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8월 말 또는 9월 초에 정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고 예고가 되어있으니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저 앉을지 아니면

불씨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질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달려있다고 본다.

잠실엘스아파트 시세표

평형

매매

전세

월세

84.77㎡ 925)

280,000~300,000

95,000~10,5000

10,000/320

~10,000/340

109.26㎡(33)

310,000~340,000

105,000~115,000

10,00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