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아파트 난방 문제 이렇게 해결한다!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관리 노하우”
2025.12.12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최근 잠실엘스 33평형 임차인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난방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방 하나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난방비 폭탄을 맞을까 봐
걱정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세빈 부동산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해 보니 정말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온도 조절기의 설정온도를 최저인 10도로
낮춰놓았음에도 실내 온도계는 무려 25도를
가리키고 있어서 경험으로 보았을 때 제어기와,
구동기가 고장 났을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잠실 아파트 중에서도 잠실엘스나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같은 신축에 가까운
아파트들은 최신 개별난방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은 좋지만 이렇게 고장이 발생하면
수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시 임대인께 상황을 보고드리고 전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더니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정식으로 A/S를 신청해서
점검받아 보라는 승낙을 받았고
바로 접수를 진행했습니다.
며칠 후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사님이 방문하셔서
꼼꼼하게 난방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예상했던 대로
온도 제어기에 문제가 있었고 추가로 구동기까지
고장이 난 상태였으며 더 심각한 것은
미세 밸브에서 물이 새고 있어서 이 부품들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점검 당일 방문한 기술자분의 판단은
예상보다 복합적이었다. 우선 방별 난방을
조절하는 제어기와 구동기 일부가 정상적인 신호를
전달하지 못해 계속 열이 공급되는 상황이었고,
분배기 안쪽의 미세 밸브에서는 물이 새고 있어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특히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처럼
대규모 단지들이 사용하는 첨단 난방 분배기 시스템은
온도 조절의 정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성 부품이 많고 구조가 복잡해 한 번 고장이 나면
수리 비용이 적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오래된 잠실 아파트의 구형 난방 방식은
기능은 단순하지만 구조 자체가 간단해
고장 발생 빈도가 훨씬 낮아 입주민 입장에서는
오히려 유지비가 덜 들기도 한다.
이번 사례처럼 방 하나만 과도하게 데워지는
현상은 난방 사용량이 실제보다 높게 기록돼
불필요한 요금 부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문제가 보이면 바로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세빈 부동산은 앞으로도 잠실엘스와
주변 잠실 아파트 단지들에서 발생하는 난방,
급수, 누수 등 다양한 생활 문제를 신속히 확인하고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