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25년 12월 잠실 아파트 시황: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매매·전세·월세 이번 주말 잠실 아파트 거래 분수령"
2025.12.01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1) 잠실 아파트 매매, 왜 ‘보합의 장’이 이어지나

2)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현장 방문 증가, 그러나 거래는 더딘 이유

3) 학군 수요 본격화… 전세는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다

4) 월세는 조용한 꾸준함, 잠실 생활권의 고정 수요

5) 이번 주말, 잠실 아파트 거래가 움직일 분수령이 될까?

오늘은 올해 마지막 달 새로이 시작하는 
25년 12월 1일 기준 잠실 아파트 시장을 들여다보면
잠실엘스아파트,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주요 단지 전반에 매수 문의와 현장 방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거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간극의 계절’을 지나고 있다. 

특히 학군을 고려한 실수요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기대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매매시장의 호흡은 길어지고 있다.

매도인들은 잠실 지역의 프리미엄 가치와 향후 
학군 수요를 염두에 두고 매매가를 쉽게 내리지 않으며, 
반대로 매수인들은 시세 대비 최소 1~2억 원은 
조정된 매물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협상의 
시계는 멈춘 듯 보합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잠실엘스아파트와 리센츠처럼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이 
선명한 아파트들은 현장 방문은 꾸준하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눈높이 차이 때문에 제한적이다.

트리지움과 레이크팰리스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으며, ‘좋은 평형대·좋은 동·좋은 방향’의
매물을 원하는 매수자들이 늘었지만 시장이 원하는
매매가와 매도인의 현재 기대치는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세시장은 학군 수요자가 집중되는 
12월 특유의 활력이 감지된다. 잠실엘스아파트와 
리센츠의 중형 평형 전세는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며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물량이 
더 귀해질 가능성도 있다.

트리지움과 레이크팰리스 역시 초·중·고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학군 이동 수요자가 
연말로 몰리는 특징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 
이번 주말 이후 전세 거래량이 한층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전세의 경우 금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학군을 고려한 실수요 비중이 높아 ‘보합 속 활황’이라는 
독특한 리듬이 감지되고 있다.

월세 시장 또한 학군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꾸준함을 잃지 않고 있다. 잠실 전 지역에서 
전세 전환 수요자가 일부 늘어나면서 
월세 선택 비중도 유지되는 흐름이며, 
잠실엘스아파트나 리센츠의 소형 평형 월세는 직장인 
수요자가 꾸준히 이어져 안정적인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트리지움과 레이크팰리스 역시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학군과 무관하게 차분한 
거래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매매·전세·월세 모두 
학군 수요와 연말 이사 수요자가 결합된 특유의 
거래량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잠실의 핵심 4대 단지인 잠실엘스아파트,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의 시황을 종합하면 
현재는 값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버티는 매도인’과
‘선택적인 매수인’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탐색기이며, 
전세는 학군 특수로 활발해지고, 
월세는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는 삼중 구조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