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수요 패턴 – 현장을 왜 정부만 모를까?”
2025.10.01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필자가 부동산 해법 아닌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차례 밝히는 이유는
기존 정책 입안자들의 카르텔에 대한 진실을
언론에서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연일 이 문제를 강조하는 것이
누구를 위하는 길이며 필자를 위하는 길도 아닌데..
과연 옳은 일인가 자문하면서도,
언젠가는 구독자들이 많아지면 이 목소리가 통할 것이라
믿으며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왜 현장을 모를까?”
아니지 알고도 안 내리는 것이지 푸념하면서도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아파트
수요 패턴을 통해 바라본 부동산 시장의 진짜 흐름.
정부가 통계만 보고 놓치는 현장 신호와 중개업소에서
포착하는 생생한 시장 정보를 전하려고 합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다 보니
수많은 자칭 전문가들이 나타나 각자의 해법을 제시하지만,
정작 현장의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통계자료와 언론 보도, 온라인 커뮤니티의 정보만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정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책상 위의 숫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매일 고객을 만나는 중개업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가장 정확하게 감지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잠실엘스아파트에 매수 문의가 급증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이동하려는 수요의 명확한 신호입니다.
중개사무소를 방문하는 고객의 숫자,
전화 문의의 빈도와 내용, 어느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이곳으로 이동하려는지,
매매 또는 전세로 살다가 매수로 전환하려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이 모든 생생한 정보가 부동산 시장의
온도를 정확히 보여줍니다.
가령 리센츠 아파트 인근 중개업소에서 하루에
수십 통화 문의전화를 받고 주말마다 방문 고객이 몰린다면,
이는 어떤 통계청 자료보다 빠르고 정확한 시장 신호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정책 입안 과정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수렴하는 시스템이 전무합니다.
대신 사후적으로 집계된 거래량 통계,
분기별 매매가 동향, 학계의 이론적 분석에만 의존하여
정책을 수립하니,
시장의 변화보다 항상 몇 걸음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칭 전문가들의 예측이 동전 던지기와 같은 50% 확률에
머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현장을 모르는 분석은 결국 추측에 불과하며,
이러한 추측에 기반한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는 트리지움 아파트 단지 앞 공인중개사는
어느 구에서 전세 살던 가족이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를 오는지,
비 강남권에서 집을 팔고 이곳으로
갈아타는 수요자가 얼마나 되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시적 정보의 집합이야말로 거시적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국토부는 전국의 중개업소와 협력하여
현장 정보 수집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매주 또는 격주로 주요 지역의 중개업 종사자들로부터
방문 고객 수, 문의 전화랑, 매수 희망 지역의 변화,
수요자들의 이동 패턴, 전월세 전환 동향 등을
직접 청취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잠실 아파트 4대 대장주의 하나인 레이크팰리스
아파트처럼 특정 단지에 갑자기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이 포착되면,
그 원인을 즉각 분석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장 중개인들은 단순히 거래를 중개하는 것을 넘어서,
매수자가 어떤 이유로 그 지역을 선택하는지,
어떤 요인이 매매 상승의 불씨가 되는지
생생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들의 경험과 통찰을 정책에 반영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시장 안정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정책 입안 과정에 현장 중개인들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상시 운영하고,
중요한 정책 결정 전에는 반드시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제도화해야 합니다.
부동산 시장의 지역별 특성을 세밀하게
파악하여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잠실엘스아파트가 위치한 지역과 다른 지역의
수요 패턴은 분명히 다릅니다.
현장 중개인들은 이러한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어떤 정책이 해당 지역에 실효성이 있을지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책상에서 만든
정책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면, 시장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부작용만 커집니다.
결국 부동산 안정화의 핵심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에 있습니다.
중개업소에서 매일 수집되는 살아있는 정보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장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통계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고객을 만나고
시장의 온도를 피부로 느끼는 현장 전문가들의
판단이야말로 가장 정확한 나침반입니다.
이제는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정책의 중심에 놓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만 동전 던지기 같은 확률의 정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고 시장을 진정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실엘스아파트 시세 | |||
평형 | 매매 | 전세 | 월세 |
84.77㎡ 925) | 280,000~300,000 | 95,000~10,5000 | 10,000/320 ~10,000/340 |
109.26㎡(33) | 310,000~340,000 | 105,000~115,000 | 10,000/400 10,000/420 |
148.76㎡(45) | 390,000~430,000 | 160,000~180.000 | 10,000/560 ~10,000/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