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9월 첫째 주 잠실 아파트(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정책 발표 앞둔 매수세 변화와
2025.09.06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9월 첫째 주 토요일 잠실 대단지 아파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프리미엄 단지들의 거래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정부의 9월 초 부동산

정책 발표를 앞두고 매매 시장에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허가지역에서 벗어난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를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서

잠실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 주와 비교했을 때 단순히 시장 동향을

파악하려는 관망세보다는 실제 계약 체결을

목적으로 하는 진성 매수 고객들의 비중이

현저히 증가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힌다.

잠실엘스의 경우 최근 몇 주간

꾸준한 문의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평대와 30평대 매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리센츠 역시 브랜드 파워와 입지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매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발표 예정인 추가 대책의 성격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만약 공급 확대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이

발표된다면 현재의 매수 우위 시장이

매도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기존 보유자들의 매물 철회 증가와

신규 매매 심리 욕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세 시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매매 시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세 구입자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잠실 지역의 교육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을

선호하는 임차인들의 질의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월세 시장에서는 예상과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데,

전세 대비 월세를 얻으려고 하는 임차인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월세 매물들이 시장에

적체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임차인들이 여전히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동시에 임대인들의 월세 전환 시도가 기대만큼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잠실 아파트 시장은 정부 정책 발표라는

대형 변수를 앞두고 있어 마치 '태풍 속 찻잔' 같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매수자들은 정책의 내용과 방향성을 예의 주시하며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몇 주간의 정책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단지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나 실 매수자들은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신중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