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잠실동 잠실엘스아파트

임차인으로부터 화장실 라지에타 주변에서

물이 샌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현장을

방문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원래 벽 안에 매립되어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할 라지에타

온수 파이프가 시멘트로 보강되지 않고

허술하게 방치되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라지에타가 파이프와 함께 흔들리면서

누수가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임차인의 말에 따르면 라지에타를

교체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를 종합해 보면 교체 시공 과정에서

기본적인 시공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라지에타를 벽에서 분리하는 과정에서

파이프 엘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억지로 당기는 과정에서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고,

정상적인 시공이었다면 파이프 주변을

시멘트로 충실히 채워 안정성을 확보한 뒤

라지에타를 교체했어야 하지만

단순히 조립만 하면서 이음새 부분이 약해져

결국 누수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즉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해당 라지에타를 차단하도록 요청했고

임대인과 협의한 끝에 최악의 경우에는

파이프 주변 벽체를 일부 철거하고

재시공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루 이틀 내에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

전문 인력 투입과 상당한 시간 및

비용이 소요되는 공정입니다.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과 같은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라지에타나

배관 교체 과정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

인테리어 업체 선정 시 이러한 문제를 방치하거나

시공 원칙을 지키지 않는 업체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체 시공 과정의 꼼꼼함은 단순한

시공 완성도를 넘어 추후 누수,

분쟁, 추가 비용 발생을

예방하는 핵심 요소이며 특히 겨울철 난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라지에타의 경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희 김세빈 부동산은 다년간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인테리어 업체와 협력하고 있어

필요 시 언제든지 안전하고 확실한

시공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