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떨어졌다고?”…국평 3300만원 하락의 착시
2026.10.30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3분기 평균 매매가 12억 7949만원전세보증금 7억 2805만원…2684만원↑
고가 지역 거래 비중 43.5→31.5%
서초구 매매·강남구 전세 가장 높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지역의 매매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해 발표한 ‘2026년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올해 7~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794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1만원(2.5%) 낮아진 수치다.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 280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4만원(3.8%)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이상 85㎡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매가격 하락에는 지역별 거래 비중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서울 평균 매매가격을 웃도는 11개 자치구의 거래량은 11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을 웃돌았던 11개 자치구의 거래량(2559건)보다 5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매매가격 이하 지역의 거래량은 3318건에서 2600건으로 21.6% 줄었다. 고가 지역의 거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평균 매매가격을 웃도는 지역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3.5%에서 올해 31.5%로 12.0%포인트 축소됐다. 반대로 평균 이하 지역의 거래 비중은 56.5%에서 68.5%로 확대됐다.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이 낮아진 데에는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지역별 구성 변화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격은 서초구가 29억 25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229%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224%, 송파구 184%, 용산구 173%, 성동구 154% 순으로 나타났다. 광진구(140%)와 마포구(136%), 동작구(126%), 중구(124%), 강동구(119%), 영등포구(113%)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세보증금은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10억 7543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48%에 달했다. 서초구는 146%였으며 송파구와 종로구는 각각 133%, 성동구는 120%, 마포구는 118%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자치구에서는 평균 전세보증금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봉구는 평균 전세보증금이 4억 536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떨어져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다방은 지난해 3분기 도봉구에서 신축 아파트 전세 거래가 집중되면서 당시 평균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다방은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자치구별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을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분기마다 공개할 예정이다.
고가 지역 거래 비중 43.5→31.5%
서초구 매매·강남구 전세 가장 높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하락한 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지역의 매매 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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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 280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4만원(3.8%) 올랐다.
이번 조사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이상 85㎡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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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서울 평균 매매가격 이하 지역의 거래량은 3318건에서 2600건으로 21.6% 줄었다. 고가 지역의 거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평균 매매가격을 웃도는 지역의 거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43.5%에서 올해 31.5%로 12.0%포인트 축소됐다. 반대로 평균 이하 지역의 거래 비중은 56.5%에서 68.5%로 확대됐다. 서울 전체 평균 매매가격이 낮아진 데에는 실제 거래된 아파트의 지역별 구성 변화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격은 서초구가 29억 255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229% 수준이다. 이어 강남구가 서울 평균의 224%, 송파구 184%, 용산구 173%, 성동구 154% 순으로 나타났다. 광진구(140%)와 마포구(136%), 동작구(126%), 중구(124%), 강동구(119%), 영등포구(113%)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세보증금은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10억 7543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48%에 달했다. 서초구는 146%였으며 송파구와 종로구는 각각 133%, 성동구는 120%, 마포구는 118%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자치구에서는 평균 전세보증금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봉구는 평균 전세보증금이 4억 536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떨어져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다방은 지난해 3분기 도봉구에서 신축 아파트 전세 거래가 집중되면서 당시 평균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다방은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자치구별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을 분석한 ‘아파트 다방여지도’를 분기마다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