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유예 보완대책 앞두고 잠실 아파트 문의는 늘었다…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현장 분위기
2026.02.07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정부가 다음 주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에 따른
보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묘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다주택자와 1가구 1주택
고령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이를 ‘매물 급증’으로 보기는 이르다.
다만 이번 보완 대책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분명해 보인다.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대표 단지들에서 급매 수준의 물건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정리할 수 있다면 이번 기회에 매도를 검토하겠다"라는
상담 문의는 확실히 늘고 있다.
반면 매수자들은 정부의 정책 메시지가 명확해질 때까지
다시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잠실 아파트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서서히 감지된다.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등
주요 단지에서는 호가를 크게 낮춘 급매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매도를 전제로 한 상담과 매물 등록 문의는 이전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세입자 잔여기간 문제로
그동안 팔고 싶어도 팔 수 없었던 물건들이
보완 대책에 따라 추가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1가구 1주택 고령자들의 움직임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속·증여, 노후 자금 마련 등 현실적인 이유로
매도를 고민해 오던 고령자들이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을 낮게 판단할 경우,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이 동시에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요한 점은 이번 대책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보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사실이다.
잠실 아파트와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다음 주 발표될 보완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자들의 시장에 남아 있는 ‘망설임’을
얼마나 해소해 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현장에서는 이미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이 변화가 일시적인 흐름으로 끝날지, 아니면 매물
증가라는 보다 뚜렷한 신호로 이어질지는
전적으로 이번 정책 메시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