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발표 앞둔 잠실 아파트 시장,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
2026.01.08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2026년 1월 8일 기준 송파구 잠실동 잠실 아파트 시황을
종합해 보면 시장 전체는 방향성보다는
관망이 지배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가 1월 중순경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를 예고한 상황에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서두르기보다는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래량 자체는 폭발적이지 않지만
경쟁력 있는 매물의 경우 의미 있는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잠실엘스의 경우 최근 45평형이
46억 원에 매매되며 대형 평형대의 매매가의
레벨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고,
25평형 저층 또한 29억 원에 거래되면서
고가 구간보다는 하단부 매매가에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
이다. 이는 잠실 아파트 시장 전반이 단기
이슈보다는 입지와 단지 경쟁력을 기준으로
차분히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세 시장을 살펴보면 2월 말까지 이어지던
학군 수요자가 서서히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즉시 입주가 가능한 물건을 찾는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3월 이후 입주 일정의 전세 물건에
대해서는 문의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분위기다.
잠실엘스를 비롯해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모두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학군 중심 수요자가
일단락된 이후에는 전세 시장 역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월세 시장은 계절적 요인과 무관하게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보증금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월세 물건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직장 이동이나 단기 거주 수요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전세 대비 자금 부담을
조절하려는 수요도 자연스럽게
월세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면 잠실 아파트 시장은 급등이나
급락보다는 정책 발표 전후의 미세한 방향성
탐색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잠실엘스·리센츠·
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와 같은 대표 단지들은
각자의 매매가에서 수요층이 명확히 구분된 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뉴스에 흔들리기보다는
실거주 가치와 장기적인 입지 경쟁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려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의 시황은 잠실 부동산 시장이 한 단계 성숙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